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 한국마사회 부천지사 후원으로 통영 1박2일 문화탐방

[부천신문]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는 부천시와 한국마사회 부천지사 후원으로 부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서부봉사관(관장 안성현) 회원 등 70여 명은 1박 2일 일정(9월 26일, 27일)으로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 북한이탈주민 통영 1박2일 문화탐방 1

이번 문화탐방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을 돌아보며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 정착 과정에서 오는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일상 생활속 크고 작은 불편 등도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여행 첫날인 26일 아침 7시 부천을 출발해 6시간여 만에 도착한 통영에서 지역특산물로 준비된 식사 후 동피랑 마을과 이순신 공원을 탐방했다.

▲ 북한이탈주민 통영 1박2일 문화탐방 2

탐방 둘째 날은 장사도와 한산도 앞의 섬들과 미역 양식장, 통영에서 우명한 굴 양식장과 해상공원 등을 모두 둘러보고 부천으로 돌아왔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이탈주민 "문화탐방이 대한민국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기회를 대한적십자 부천지구협의회에서 마련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 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을 알게 되었고, 지리적 특징도 배우게 되었다. 적십자 봉사자들의 남다른 애정 표현도 좋았고, 불편함 없이 도와주신 점, 지역특산물로 준비해주신 맛있는 식사에, 때때로 준비해주신 간식들, 특산물 선물까지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북한이탈주민 통영 1박2일 문화탐방 3

이순길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준비하기까지 지원해주신 부천시청과 한국마사회 부천지부에 감사드리고, 후원해주신 대한적십자사여성특별지원위원회, 고문님들과 회장님들, 삼일공업사(대표 엄정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동행하면서 봉사해주신 박희정 총무님과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