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계 최대 만화축제 뉴욕서 한국 웹툰 및 기업 소개

[부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코믹콘((New York Comic Con)’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 한국 웹툰 및 만화 콘텐츠 기업의 북미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욕 자비츠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리는 뉴욕코믹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 애니, 게임, 캐릭터 등을 다루는 서브컬처 페스티벌이다.

▲ 2018 코리안 웹툰&코믹아트 인 뉴욕’ 피칭 및 상담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한국 공동관 운영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북미 독자 및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시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만화 콘텐츠 기업의 북미 지역 진출과 한국 웹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한국 공동관에 참여하는 국내 만화 콘텐츠 기업은 이지에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아이디어콘서트, 울트라미디어, 이코믹스미디어, 엠스토리허브 등 5개사다.

이들은 기업별 주요 콘텐츠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위해 캐릭터 굿즈 판매, 작품전시 등 부스 운영과 해외 유통ㆍ판매를 위한 파트너 신규 확보 및 북미 현지 주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뉴욕 행사 시 비즈니스 상담 모습

참여사 관계자는 “북미 대표 만화행사인 뉴욕코믹콘 참여를 통해 영미권 유통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웹툰 한류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이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해서 참여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경쟁력 있는 만화·웹툰이 많이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KOTRA 뉴욕 무역관 IP-DESK에서 주최하는 미국 미디어 콘텐츠 거래 및 지식재산권 보호 실무 전략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방송·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최신 동향, 미디어 콘텐츠 권리의 취득ㆍ개발ㆍ관리, 현지 계약 관행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 유통 및 사업화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2018년 뉴욕코믹콘과 연계하여 SVA(School of Visual Art) 극장에서 ‘2018 코리안 웹툰&코믹아트 인 뉴욕’을 개최, 북미 지역 한국 만화·웹툰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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