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0대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덕천 시장은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영협(남, 68)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장덕천 부천시장이 제10대 시민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옴부즈만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 동안 주민권익보호 와 구제,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장덕천 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옴부즈만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다양한 분야의 갈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하여 시민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지자체로서 부천의 위상을 높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처분 또는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겪는 개인·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2층 시민옴부즈만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길주로 210), 팩스(032-625-2449), 전화(032-625-2444/2447)로 민원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중립적 시각을 갖춘 시민옴부즈만이 시민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옴부즈만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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