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배움 공동체

[부천신문] 상인초등학교(교장 양득일)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2일 '얼쑤! 신명나는 전래 놀이터'을 진행했다.

상인초 학부모회는 전통놀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상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난타 공연과, 전통 먹거리,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직접 기획한 전통 놀이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 상인초,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전통놀이로는 ▲고무신 던지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대형 윷놀이 ▲협동 제기차기 ▲딱지치기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약식 체험 ▲가래떡 먹기 ▲뻥튀기로 가면 만들기 ▲전통차 시식 등 먹거리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학교 아트 밸리 난타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통해 전래 놀이터의 흥을 돋우어 주었다. 

▲ 상인초 학생들이 대형 윷놀이 체험을 하고있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 참여한 600여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친구와 협동해 보기도 하고, 우리나라 놀이의 종류와 방법 등을 알아가며 직접 경험하고 즐거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하는 전통 놀이 체험에 참여해서 너무 좋고 '달고나 만들기'나 '고무신 던지기'는 평소에 하기 힘든 전통 놀이 체험을 해봐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통놀이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득일 교장은 "신명나는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에 우리 아이들이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를 친구와 손잡고 함께 체험해봄으로써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우리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으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추억의 음식들을 맛보고 만들어 봄으로써 잊혀져가는 조부모세대의 추억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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