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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중국 충칭에서 '친구' 주제로 3개국 21명 기량 펼치며 우정 나눠 권슬기 기자 l승인2019.10.05l조회수 :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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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ㆍ중ㆍ일 3국의 신인 만화가들이 모여 열전을 펼치며 우정을 나누는 ‘2019 한ㆍ중ㆍ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가 9월 27일부터 10월 1일(5일간)까지 중국 충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019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참가자 단체 사진

동아시아 3국을 순회하며 올해 4회째를 맞은 콘테스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의 만화 기획사 써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 만화뮤지엄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월 1일, 중국의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겸하여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했다.

한ㆍ중ㆍ일 신인 만화가들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대회는 3국의 신인작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친구’를 주제로 일상/순정/판타지/SF/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로 실력을 겨뤘다. 

▲ 2019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수상내역

▲금상은 중국의 ‘오남(吴楠)(작품_원기삼림 / 상금 40,000위안_한화 약 720만) 은상은 일본의 ‘가미야마 가츄(작품명_친구 / 상금 15,000위안_한화 약 270만)’와 한국의 ‘전혜림(작품명_호랑이 사냥 / 상금 15,000위안_한화 약 270만동상은 한국의 해영채(작품명_그것은 누구를 위한 악보일까요 / 상금 10,000위안_한화 약180만) 중국의 ‘주립팡(周立邦)(작품명_친구 / 상금 10,000위안_한화 약180만)일본의 ‘오누하라 코(작품명_친구 / 상금 10,000위안_한화 약180만)가 수상했다.

한편, 작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의 ‘SN시니’ 작가는 내년 2월부터 중국 주관사인 써머주가 운영하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국과 한국 양국을 겨냥하는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 2019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경연 현장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한국의 억수씨 작가와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부사장, 중국의 화이싱츄 영화제작사 후진숭(胡劲松) 회장, 알리바바 만화부분 매니저 쉐윈붜 (薛文博), 일본의 사카모토 사요코(Sakamoto Sayoko) 작가와 슈에이사(集英社) 편집장 출신 도미타 겐조(Tomita Kenzo)가 참여, 심사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후진숭 회장은 “3국의 신인 만화가들이 동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를 바란다. 수상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찾아야 한다. 상패인 모래시계와 같이 1분 1초가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해경 이사장은 “여러분 모두가 우승자다.”라며, 내년도 콘테스트는 더 발전된 형태로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20년 콘테스트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2020. 8. 14~17) 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된다.


권슬기 기자  puchonn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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