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형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주제로 가능한 사업과 필요한 정책 논의

[부천신문] 부천시는 7일 오후 4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514호)에서 ‘부천형 여성친화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의 부천시 여성친화사업 분석·정책 제언에 이어 부천시의회 홍진아 시의원과 여월 커뮤니티 봉사단 최은경 단장,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조도자 정책실장이 패널로 나서 시민들과 토론한다.   

부천시는 대표적인 여성친화사업으로 직장맘을 위한 엄마손 프로젝트 ‘워킹맘 가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우수 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높은 시민 만족도 등의 성과로 정책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여성가족부 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쌈닭프로젝트’는 마을에서부터 이웃이 함께 모여 가정폭력 등 위기에 처한 이웃을 지키자는 의미로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와도 맞닿아 있다.

권광진 여성정책과장은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나 가정폭력 등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정책의 우선순위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관 주도의 제도적 개입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어 이웃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것이 ‘여성친화마을 만들기’의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으며 2020년 제2차 지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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