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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희 시의원(더민주, 비례대표)

[부천신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의 박순희 의원(더민주, 비례대표)은 아동보육 전문가로 지난 2016년에는 제13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오랜기간 지역의 보육발전에 앞장서 왔지만 지난해 정계에 입문하며 운영하던 어린이집을 정리해 행여 생길지 모를 비리를 스스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Q 시의원이 되길 잘했다 싶은 것은?

부천시의회 제238회 임시회에서 박순희 의원(더민주, 비례)이 대표발의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0년 보육료는 표준 보육비용 이상 지원(무상보육 현실화)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1,745원에서 최소 1.5배 인상 ▲민간ㆍ가정 보육시설 인건비 별도 책정 ▲표준 보육료 인상으로 교사 대 아동비율 제고 등으로 박의원은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의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보내진다.

또한 지난 부천시의회 제235회 임시회에서 박순희(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연간 200시간 이상 봉사자 선정, 5만원 이하 부천페이 등 지원 ▲공영주차장, 공공시설의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할인가맹점 제도 지원 ▲각종 포상 우선 추천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자원봉사 단체의 정의 중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로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단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순희 의원은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기여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천시의회 대회의장에서 안건 발의중인 박순희 의원


Q 당선 후 의정활동(5분발언, 안건발의 등)에 대해....

벅순희 의원은 지난 1년간 대표발의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과 <부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포함 총 24건의 안건을 발의했다.

그 자신이 아동보육 전문가인 박순희 의원은 지난해 9월 제230회 부천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초선의원으로 돋보이는 기획질의를 했다. 

특히 부천시가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와 부천시 보육조례, 영유아보육법 등을 적시하며 어린이집의 급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 어린이 보육환경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제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의원은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열린광장’ 소속으로 지난 9월 30일 열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공청회’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공청회는 감정노동의 실태를 공유하고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공청회에서는 직종별 감정노동 종사자 사례발표 등 토론 후 일반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Q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저에게 있어 정치란 가까운 사람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너무 어려운 상황들이 많아 모두들 힘이 많이 드실겁니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다보면 좀 더 나은 세상속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조금 오래걸려도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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