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13일~20일) 일정 "촘촘하게 배우고 보고서도 2차례 이상 제공하겠다"

[부천신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재현)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7박 8일(13일~20일) 일정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

▲ 부천시의회 행복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수 1

이번 연수의 주요 방문기관은 샌프란시스코의 공공복지인력 교육기관인 ▲베이 에어리어 아카데미와 ▲캘리포니아 사회 복지부와 중앙 캘리포니아 교육 아카데미다.

이어서 노인복지업무 전반을 소관하는 ▲시 노인복지과, 그리고 노인복지를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니어 센터를 찾는다.

샌프란시스코 시니어 센터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여러 비영리 기관과 협력하여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 저렴한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알라메다카운티 소셜서비스 에이전시와 청소년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 웰니스 이니셔티브 등이 주요 방문 예정지다. 

▲ 부천시의회 행복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수 2

이번 연수에 앞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4개 출장전문업체의 제안서 접수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결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살았던 사회복지 전문가(교수)의 조언과 자료 등을 통해 사전 준비와 교육과정을 거쳤다. 

또한, 마지막 검토는 부천시의회 8대에 들어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부천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출장에 대한 내용이 최종 확정됐음을 밝혔다. 

정재현 행복위원장은 "외국에 나가면 이동시간에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한 도시에서 끝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행복위 김환석 간사는 "눈을 부릅뜨고 열심히 배우겠다. 작은 것이라도 바로 적용 가능한 것부터 찾고, 길게 고민해서 도입할 수 있는 제도를 살펴볼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재현 의원, 김환석 간사, 강병일 의원, 김성용 의원, 홍진아 의원 등 시의원 5명과 부천시 공무원 2명이 동행한다. 

또 행복위는 이번 출장과정을 담은 출장 보고서를 2차례 정도 현지에서 보도자료 형태로 제공할 것을 알리며 유독 시민들의 시선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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