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활동가 ‘비아띠’ 발대식, ‘BIAF 명예공로상’ 선정까지...

[부천신문] 오는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BIAF2019가 지난 11일 오후 6시에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자원활동가 ‘비아띠’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 BIAF2019 자원활동가 ‘비아띠’의 발대식

BIAF2019 자원활동가 ‘비아띠’는 BIAF의 ‘BI'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 ’아띠‘의 합성어로 늘 곁에서 도와주는 BIAF의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아띠’의 발대식 1부는 소방안전처의 안전교육과 성희롱교육, 2개의 단편 작품 상영과 작품 소개 등 시사회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행사기간 중 관객의 편의와 원활한 페스티벌 진행을 약속하는 선서식으로 꾸며졌다.

‘비아띠’는 영화제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총 6개팀(운영지원팀, 기획홍보팀, 애니페어팀, 전시팀, 프로그램팀, 학술포럼팀) 18개 분야로 나눠서 행사장 곳곳에서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체계적인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IAF2019, 명예공로상’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제21회 BIAF2019의 '명예공로상(Honorary Award)' 수상자로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선정되었다. BIAF 명예공로상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예술성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니혼대학교 영화과에 재학 중,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다 이사오를 만나 스튜디오 지브리에 입사했다.

▲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 이 세상의 한구석에

지브리에서 각본가 및 조감독으로 활동해온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인 <이 세상의 한구석에>로 BIAF2017 장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세상의 한구석에>는 <이웃집 토토로>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는 두 번째로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그 해 최고의 영화 NO.1에 선정되었다. 

2018년 영화예술아카데미회원으로 위촉된 카타부치 스나오는 BIAF2018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연출하였으며 심사위원장을 지내는 등 BIAF 정체성 확립에 큰 공헌을 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BIAF를 찾는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BIAF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 아리테 공주 /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이 세상의 한구석에>로 국제영화제 첫 번째 대상을 수상하며 BIAF와 깊은 인연을 맺어 온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BIAF2019에서는 대표작 <아리테 공주>와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특별전 상영 및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공로상 시상은 10월 18일 저녁 7시, 개막식 현장에서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9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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