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을 초청, 3⋅1운동 100주년 기념제작 UCC, 영화, 애니메이션 상영

[부천신문] 수주고등학교(교장 문병철) 학생들은 매년 가을이 되면 영화제 준비로 분주하다.

학생들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교사들은 축제에 필요한 현수막, 안내문, 내빈 접대용 간식 구입, 천막 설치 등으로 분주한 기간을 보낸다. 

▲ 수주고 필름페스티벌의 영상 상영장면

지난 10월 14일 저녁 수주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영상작품을 상영했다. 

관객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200여 명이 작품 감상후 관객 투표를 통해 학생영화 작품 '나와 다른 너를 만나'가 관객상을 받았다. 

수주고등학교는 공학예술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공학 예술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영화제’를 선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된 '수주고 필름페스티벌'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학교 운동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자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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