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다문화치안봉사단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기회ㆍ여건이 좋지 않은 외국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야간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치안봉사단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혹시 모를 응급상황 대비 및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치안협력단체 외국인들의 대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 되었다.

▲ 다문화치안봉사단원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오정경찰서는 부천소방서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강사를 지원받아 전문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다문화치안봉사단 외국인들이 직접 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봄으로써,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졌다.  

오정서 다문화치안봉사단 단장 쓰리파이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주변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대처요령을 명확하게 알게되어, 응급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오정경찰서 외사계 관계자는 “협력치안에 적극 앞장서는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부천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인 외국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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