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생ㆍ학교ㆍ교육지원청의 실천방안 모색

[부천신문]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지난 21일 초ㆍ중ㆍ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100여명과 함께 모여라! 부천 학생자치 공감 토론회를 운영했다.

토론회에 앞서 석천초, 성주중, 부천여고 학생자치회 회장들이 학생자치회 활동 경험들을 발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모여라! 부천 학생자치 공감 토론회 모습 1

학생자치 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는 부명고 성동윤학생의 진행으로 중흥초, 부천동여자중, 상동고 자치회장의 발제가 있었다.

발제자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위한 필요요소로 시간과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자치 담당 교사와 학생들 간의 의사소통,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정기적인 학생자치회 토론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동고 하성훈 학생은 학교 내(內)에서 끝나지 말고 학교 외(外)로 학생자치가 뻗어 나가야 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학교축제 개방’을 제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 모여라! 부천 학생자치 공감 토론회 모습 2

다른 학생회 친구들 4명과 함께 왔다고 밝힌 부천여월중 학생회장은 "앞으로 학생자치회가 해야 할 역할과 고민들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맹성호 교육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학생들도 주체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학생자치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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