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 대산동행정복지센터 4개 권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2일 송내1 주민지원센터 등 4개소에서 1,1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 행사를 열었다.

광역동 출범 후 첫 경로잔치로 작년과 동일하게 각 권역별로 행사를 개최하였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연 등을 축소하고 조촐하고 검소하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주민자치위원회 기금과 나눔사랑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자생단체 회장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 

지역의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어울리며 외로움을 달랬고 풍물,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각 주민자치위원장(강종태·이용권·최근욱·임호일)들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대접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인화 대산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 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장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