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한마당

[부천신문]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에서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지원장 양형권)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22일 '2019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한마당'을 실시했다. 

부천시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또래와 함께! 또래조정으로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또래조정 UCC 상영 ▲조정 질문 만들기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한마당 행사

부천 관내 초ㆍ중ㆍ고에서 예선을 거친 9개 학교(상미초, 상일초, 심원초, 원미초, 부천서초, 부천여월중, 중흥중, 경기국제통상고, 부명고) 13개 또래조정팀의 본선 경연을 펼쳤다. 

맹성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 상황을 풀어가는 또래조정단 활동을 통해  부천 관내의 모든 학교에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지원 양형권 지원장은 "학생들의 문제를 또래가 스스로 조정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갈등해결을 경험해 보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천소나기는 ‘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분 좋은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스스로 해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이며, 부천교육지원청에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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