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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이름만 바꾼 설명회

부천교육에 꼭 필요한 요건이 '센터'일까...'플랫폼' 일까 김종미 기자 l승인2019.10.25l조회수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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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는 10월 25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가칭 ‘부천미래교육센터’ 설치 관련 시민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양진철 부시장을 비롯한 유기준 원혜영 의원보좌관, 정공진 김경협 의원보좌관, 황진희 도의원,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송혜숙, 남미경, 김성용, 박순희, 권유경, 부천시의원과 김종오 교육사업단장, 한양수 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가칭‘부천미래교육센터’설치 관련 시민정책 토론회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 성 시흥성곡초 교장의 진행으로 발제자 남미자(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부천형 교육생태 국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한 목소리로 가칭 ‘부천미래교육센터’ 설치의 필요성과 주요 기능,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흡사 사업설명회 분위기의 토론은 없고 설명만 있는 토론회였다.

▲ 가칭‘부천미래교육센터’설치 관련 시민정책 토론회_참석 패널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회장은 "미래교육센터 설치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은 없는 거냐?"면서 "패널분들 하시는 말씀 여기 계신분들 아 아는 얘기"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사실 지난 8월 19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시교육협력센터' 설치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었고 이날 토론회와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진행한 후 바로 9월에 열린 제238회 임시회에 〈부천시 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으로 발의했다.

그러나 9월 23일 진행된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의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콘트롤 타워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나 과정이 학부모, 학생 그리고 교육관계자들과 충분한 논의와 만족할만한 공론화 과정을 거처야 할 것 같다며 부결했던 것.

▲ 가칭‘부천미래교육센터’설치 관련 시민정책 토론회_참석 시의원들

사실 부천시는 2016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교육자원기반 구축 등 부천형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와 지역사회 등을 유기적으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체제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아이들의 교육력 향상을 지원하는 콘트롤타워는 필요해 보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백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응하는 권의지계(權宜之計)가 아니다.


김종미 기자  jong88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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