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혁신교육지구,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초등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부천신문]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지난 10월 26, 27일 양일간 계남초등학교와 서울 서촌한옥마을 일대와 경복궁에서 부천관내 초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혁신교육지구 ‘2019 초등 독서토론 한마당’(이하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 

▲ 부천혁신교육지구, 초등 독서토론 한마당 모습 1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등 미래역량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토론 주제와 관련해 역사ㆍ문화의식 고취를 위한 서촌 한옥마을 일대와 경복궁 역사답사기행을 함께 마련했다.

독서토론 한마당 첫날에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새로 만난 친구들을 알아가는 책놀이 시간과, 논증의 구성을 이해하고 좋은 논증의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인 논증게임, 그리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찬반토론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부천혁신교육지구, 초등 독서토론 한마당 모습 2

둘째 날에는 서촌한옥마을 일대와 경복궁을 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며 독서토론 주제와 연관된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의 아픈 흔적뿐만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시간을 경험했고 경복궁에 대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임으로써 민족적 긍지를 신장시켰다.

부천교육지원청 맹성호 교육장은 “창의ㆍ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토론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 토론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19 부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토론교육도시부천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토론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토론교육의 확산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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