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의장,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 참석

[부천신문]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은 지난 10월 26일 오전 11시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다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1909년 10월 26일 한반도 침략의 원흉인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광복회 부천시지회(회장 박정치) 주관으로 이날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태권도 및 오페라), 개회,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기념사, 안중근 의사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해마다 잊지 않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정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얼마 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을 둘러보며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몸소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면서 "부천시의회도 그런 정신을 이어받아 부천이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추모제를 열고 매년 10월 26일에는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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