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동복지협의체 춘의분과(분과장 남궁현)에서는 환절기를 맞아 지난 10월 30일 정성껏 만든 생강청을 관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71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동 복지협의체 춘의분과에서 진행한 것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께 환절기를 대비하여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게 됐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며, 복지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 봉사자들이 생강청을 만들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깨끗이 씻은 생강을 채를 썬 뒤 설탕과 버무려 생강청을 만들었고, 이를 준비한 병에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부천동복지협의체 박정출 위원장은“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지는 환절기에 정성과 사랑이 담긴 생강청으로 감기예방하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완성된 수제생강청

부천동복지협의체 남궁현 춘의분과장은 “작년에 어르신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태동 부천동장은 “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온정이 닿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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