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10월 31일 오후 2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고(故) 김영인 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에 참석했다.

고 김영인 대원은 6.25전쟁 전사자로 강원도 인제군에서 완전유해로 발굴됐으며 68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 故 김영인 대원 귀환식_참석내빈

귀환행사는 신원확인 통보관 행진을 시작으로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국방부의 유해발굴 경과보고,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및 묵념, 유가족 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가족 10명을 비롯해 국가보훈처장, 장덕천 시장,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인천보훈지청장, 17사단 행정부사단장, 보훈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故 김영인 대원 귀환식_헌화 및 묵념

김동희 의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유가족 여러분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오늘 행사가 故 김영인 대원님을 비롯한 호국영령들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구국의 희생정신을 소중히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천시의회에서도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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