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라이온스클럽 후원, 중동 자생단체들 선물 전달도

[부천신문]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11월 5일 중동 음식점 3개소(명태사랑·이학갈비·창현장)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잔치는 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상)가 주관했으며, 2010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 소사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백)이 후원했다. 중동 자생단체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준비한 떡과 양말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 이학갈비, 창현장, 명태사랑에서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흥겨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정상 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여 사랑이 넘치는 중동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구 중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소사라이온스클럽, 자생단체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간 서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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