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 황병숙)에서는 지난 6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복 잘 입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 경기예술고에서는 아침등교시간에 교복 잘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교복의 중요성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경기예술고학생(1, 2, 3학년)들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병숙 교장을 비롯해 학생인권부 교사 2명과 학생회 임원들 모두 교복을 완벽히 갖춰 입고 ‘교복을 잘 입자’는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교복을 입은 교사들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멋있다’는 말과 함께 등교 시간에 즐거운 웃음과 더불어 바른 교복착용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가질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 경기예술고에서는 아침등교시간에 교복 잘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천수빈 학생(2학년, 생활자치부장)은 "친구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교복을 사랑하는 마음을 좀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종종 시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유일의 공립 특목예술고등학교로 모든 분야에서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경기예술고등학교(부천시 원미구 중동 위치)는 예쁘고 단정한 교복은 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경기예술고는 교복 잘 입기 캠페인은 조금 더 시간을 확장하여 오는 11월 21일까지 교복을 바르게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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