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췌장암 관련 주요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 포스터

건강강좌는 ▲췌장암의 날은 왜 필요한가요?(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이윤나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영상 진단의 최전선(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담관암 외과적 수술,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정준철 외과 교수) ▲췌장담관암에 검증된 비수술적 치료 요법들(조석정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의 모든 것(이미선 췌장담관암 전담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5년 생존율은 전 세계적으로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이 매우 빨라 무엇보다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최근에 효과가 있는 항암요법들이 속속 개발되어 과거보다 예후가 좋아지고 있음으로, 암에 걸리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췌장암 관련 전문의에게 상담받아 상태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췌장암 예방의 중요성과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032-621-50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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