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동행정복지센터에 김장 김치 400포기 직접 담가 전달

[부천신문] 부천시흥원예농협(조합장 이종근, 이하 원예농협)에서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 60박스(10kg, 400포기)를 대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 원예농협 본점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원예농협 본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이종근 조합장, 최성국 부천시지부장, 원예농협 여성조합원과 여성대학(주부대학) 수료생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로 김장담기 일손을 도왔다. 

부천시흥원예농협은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매년 펼쳐오고 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추운 겨울날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전달해주어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부천시흥원예농협에서 대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왼쪽 황인화 대산동장, 이종근 조합장)

부천시흥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은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식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면서 “여건이 되는 한 소외계층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화 대산동장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나눔 활동의 시작을 열어주신 부천시흥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산동 주민들이 겨울뿐만 아니라 봄여름가을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의 대부분(600kg)은 인근의 대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일부는 농협본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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