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1월 13일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감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수원ㆍ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ㆍ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ㆍ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등 4개 연수원을 대상으로 연수원 관련 다양한 질의와 문제를 제기했다.

▲ 경기도교육감 직속기관인 4개 연수원을 대상으로 행감중인 황진희 의원

황 의원은 경기도교육연수원장에게 언론에 보도된 교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교사 체험 및 교사의 지식 활용, 연수기간 문제 등을 상세하게 물었다.

교육연수원장은 그간의 주입식에서 탈피하여 연수를 받는 교사가 토의 및 토론 참여와 연수계획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육 현장으로 복귀하면 학생들의 선제적인 학습과 주도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식 등에 대해 답했다.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많아 “디지털 전도사”라 불리는 황 의원은 4차 산업혁명, 드론 교육, 3D프린터와 관련한 질의와 함께 교원의 직무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학 소셜, 일과 가정의 양립, 소통 여러가지 정책적인 부분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방안 등을 물었다.

황 의원은 질의 도중 “위원님들께서 많은 자료요구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깜짝 놀랐다. 업무보고서를 보면서 보고서 작성 내용이 너무나 부실하고 소홀하다”면서, 향후에는 상세하고, 충실한 업무보고를 하도록 각 연수원장에게 공통으로 주문했다.

황 의원은 혁신교육연수원장에게 연수 프로그램 중에서 연수생이 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현장자원봉사로서 경기마을공동체카페 실습을 하고, 우리마을 통학로 밀착형 현장점검이라는 사회공헌으로 알고 있는데 통학로 안전시설 점검을 하고 나서 어떠한 개선방안이나 긍정적인 개선효과가 있었는지를 묻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후속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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