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파리코리아센터 개원 기념 웹툰 전시 개최

[부천신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과 함께 11월 2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파리코리아센터에서 ‘웹툰으로의 여행’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웹툰 전시는 20일 개원하는 ‘파리코리아센터’의 개원을 기념해  한국 만화의 해외 홍보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 파리코리아센터 개관 기념 웹툰 전시 포스터

전시는 한국 웹툰의 역사와 현황, 웹툰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 웹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는 프랑스어 서비스 만화전문플랫폼인 델리툰, 이즈네오, 토리웍스 등이 추천한 웹툰 콘텐츠와 만화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프랑스에 진출한 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웹툰 원작 드라마인 <타인은 지옥이다>와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영상에 불어 자막을 제작해 선보인다.

아울러 프랑스에서 출판된 한국만화 작품도 함께 소개되며 올해 9월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 선정 ‘제1회 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김금숙 작가의 <풀>을 비롯하여, 2017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새로운 발견상(Prix révélation)’ 수상작가인 앙꼬의 <나쁜 친구>, 송아람 작가의 <두 여자 이야기>와 박윤선 작가의 <홍길동의 모험> 등이 전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국 웹툰이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지 파리에서 소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만화가 한류 콘텐츠로써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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