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500kg 전달

[부천신문] 부천시 상동은 지난 14일 상동복지협의체 상1분과(분과장 유성식)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장이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상1지역 복지협의체 위원 및 통장 20여명이 준비한 김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되었다. 특히 독거어르신 가구는 직접 가정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상동복지협의체 상1분과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김치를 전달 받으신 한 어르신은 “유일한 반찬인 김치가 유난히 비싸 시름이 컸는데, 걱정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며 “나를 살펴주는 이들이 있다는 생각에 너무 든든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성식 상동복지협의체 상1분과장은 “김치를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특별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복지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호균 상동 희망복지과장은 “김장 재료 가격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근심이 큰 시기에 뜻깊은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신 복지협의체에 감사하다”라며 “따스한 나눔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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