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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칼럼] 국민들은 평안하고 싶다.

부천신문 l승인2019.11.27l조회수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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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영 목사

[부천신문]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평을 듣는 Y씨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화문으로 나아간다. 몸도 성치 않는데 왜 가느냐고 물으면 집에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고 한다. 지소미아 유예문제도 그렇지 않느냐? 대통령께서 굳은 표정을 짓고 지소미아의 문제는 일본이 원인을 제공했으므로 ‘재계약은 절대 불가다.’라고 하셨을 때 앞으로 안보 문제가 어떻게 될까 불안해서 광화문에서 외쳐댔다. ‘지소미아 재계약하라’ 그런데 계약 종료 6시간 전에 조건부 유예했다. 지소미아의 주체는 일본이 아니다. 미국의 군사작전에 필요하여 미국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왜 일본과 한국 사이의 무역분쟁 문제로 미국과 한국과의 관계인 지소미아를 계약 종료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일본도 물론 정보 공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계약자와 종속계약자는 구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벼랑 끝 외교를 하므로 말미암아 국민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조마조마해지는지 문 대통령은 아시는지. 청와대 안보 담당팀은 일본이 사과를 했다고 했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본은 사과한 일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두 나라 중에 어느 나라 하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외교는 설전이 아니다. 이미 연장을 했으면 보다 진전되고, 발전적이며, 평화스럽게 다음 과제를 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꽃 튀는 설전만 하면 앞날이 어떠할까? 또 마음이 편치않는 것이다. 화평보다 싸움을 선택하면 국민들이 불안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 군부는 다시 남쪽으로 포문을 돌렸다. 그리고 사격을 감행했다. 문 대통령께서 남북화해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오셨다. 몇 차례의 계속된 미사일의 발사 위협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하셨다. 또한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을 대통령께 퍼부어도 침묵으로 일관해 오셨다. 심지어는 탈북하여 한국에서 살겠다는 젊은 어부들을 살인범이라고 누명을 씌워 북한으로 압송했다. 내 나라의 내 국민을 갖은 고문과 사형이 난무하는 사지로 보냈다. 분명히 북한은 조선인민공화국이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두 나라이다. 국경을 넘어왔으면 철저하게 조사한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처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유없이 북쪽으로 보낼 때 국민들은 단순하게 두 사람을 보냈구나로 끝나지 않는다. 왜 저렇게 국제법을 위반하면서까지 급히 행동을 할까 의문이 생긴다. 말 못할 사유가 있지 않을까? 유추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조선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의 원수를 그토록 거칠게 욕하여도 침묵하는 그 행동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불안하면 유투브에 떠돌아다니는 여러 정보를 규합하여 가설을 만들고 걱정한다. 일본의 모 신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이라고 보도한 기사도 공공연히 떠다니고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며, 친어머니는 북한에 계신다는 정보도 떠다니고 있다. 언론이 사실 보도를 기피하고, 확증 편집증에 걸린 환자처럼 보도를 하자. 국민들은 대다수 언론을 불신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사실을 알고 싶고, 사실 찾아 검색을 하다보니 봇물 처럼 터져 나오는 대통령의 이념 문제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언론 통제보다 무서운 것이 왜곡 보도이고 가짜 뉴스다. 공공 방송이 사실 보도를 기피하면 수많은 유머들을 국민들은 믿게 된다. 이로 인하여 자신들이 세운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믿는 국민이 많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침묵한다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 특히 자신의 신상 문제를 솔직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평안할 것이다. 심지어는 북한의 김정은에게 나라를 바치기로 약속했다는 말까지 떠들고 있으니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할까? 북한의 현실은 비참하다는 것도 안다. 외환 보유가 바닥을 치고 있다. 사회주의 통제 경제에서 실제는 시장경제가 되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군사력만 하더라도 한국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김정은, 매일 밤잠을 자지 못하고 불안할 것이라. 우리가 F35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기에 더욱더 불안하다. 왜 대통령은 자신의 신상을 모두 소상히 밝히지 않아서 국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가? 대통령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는 국민들의 마음을 냉탕, 온탕을 오가게 한다. ‘집값 자신 있게 잡겠다.’고 말씀하신 그 다음날부터 강남과 목동은 전세 및 집값이 치솟았다. 말씀만 하시면 사건이 터진다.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라 하시면 전 국민들은 ‘국군이 인민군이란 말이냐’라고 반박하면서도 불안해지는 것이다. 신영복을 나는 존경한다 하시면 신영복은 북한의 노동당 대남사업 총국의 조직표에 게재된 간첩 중에 간첩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좌파 사상의 좌장이며, 옥에 갇힌 한명숙의 정신적 지도자라는 정보가 SNS에 공공연히 뜨고 있는데 대통령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평창올림픽에서 말씀하시면 세계인들이 다 대통령님을 간첩이고,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청와대가 간첩 은신처인가? 간첩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가? 라고 의심한다면 국민들이 밤잠이 오겠는가? 지금이라도 본인의 신분과 사상과 앞으로는 국정을 자유 민주주의가 이 땅에 꽃피도록 하겠다. 하시든지 아니면 조선 인민 공화국에 바치겠다든지 대한호의 항해 방향을 확실하게 밝혀주시면 잠잘 수 있을 것 같다. 국민을 평안케 하는 것이 대통령 국정의 으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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