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경찰서 범박지구대 '1천원 행복 나눔' 행사 실천

[부천신문] 부천소사경찰서 범박지구대(대장 강명훈) 순찰3팀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이틀간 관내 혼자사는 어르신을 찾아 위로하는 '1천원 행복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 범박지구대 직원들이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1천원 행복 나눔'을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추운 겨울에 새벽녘부터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고 시작하게 된 행사로 지난 2월부터 범박지구대장과 순찰3팀(팀장 이기봉) 직원 14명이 동전과 천원짜리 지폐를 모은 금액에 봉사단체와 함께 일일찻집 등의 운영 수익금을 더해 총 60여만원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금액으로 범박지구대 직원들은 관내 독거 어르신 4명을 선정ㆍ방문하여 생필품(쌀, 휴지 등)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잠시나마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나눔의 행사를 몸소 실천한 직원들은 도와주는 기쁨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느끼며 작은 금액이나마 일회성에 끝내지 말고 꾸준히 봉사하기로 다짐했다.

범박지구대 관계자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주변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어려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천원 행복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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