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 국토부 표창, 국비 24억 확보까지

[부천신문] 부천시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고 2020년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전국 14개 시ㆍ도 및 90개 시군구에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발표, 2차 현장실사와 사업 보고를 거쳐 선정했으며 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2016년 개관한 부천천문과학관 전경

부천시는 201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여가녹지 분야에 공모해 총 사업비 21억 원 중 국비 8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2016년 완료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노후로 용도 폐지된 도당배수지 부지에 전망데크, 녹지 쉼터 등을 갖춘 부천천문과학관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다.

한편, 부천시는 2014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에 총 11개의 사업을 공모하여 국비 71억 원을 확보해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을 공원ㆍ녹지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 바 있으며, 2020년 국비로 확보한 24억 원은 소사본동 350-2번지 일원 ‘238호 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상비로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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