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3주년 점자의 날 기념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한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장덕천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40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상징인 흰지팡이 전달식, 시각장애인을 위해 성실히 봉사한 회원과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전달, 시각장애인 가족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 장덕천 시장(왼쪽)이 김진식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에게 시각장애인의 상징인 흰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한 31개 시ㆍ군의 시각장애인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복지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정책사업을 잘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점자도서관(해밀도서관),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 보행교실 등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자율적인 생활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흰지팡이 날은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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