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납금제 폐지와 전액관리제로 인한 택시산업 문제와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부천신문] 김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2월 19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사회적경제정책추진단 및 경기연구원과 함께 「사납금제 폐지와 전액관리제 실시로 인한 택시산업의 문제와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 택시산업 문제와 발전방향 토론회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2020년부터 시행되는 전액관리제로 인해 사업주들의 수익률 감소로 택시노동자의 일자리 불안정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새로운 경영방식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한 방안으로 택시노동자협동조합의 도입에 대해 논의 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니,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경기도 택시업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두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우리택시대전협동조합 정승영 이사장, 전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윤형노 본부장, 부천하나택시협동조합 김화춘 이사장의 택시노동자협동조합의 택시협동조합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고, 제2세션에서는 택시산업의 발전방향으로 택시노동자협동조합에 도입에 대한 토론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 정승영 이사장은 우리택시 대전협동조합 설립 사례를 언급하며 “협동조합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경제를 활성화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택시협동조합의 도입 타당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명원 도의원,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부연구원장, 우리택시대전협동조합 정승영 이사장, 전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윤형노 본부장, 부천하나택시협동조합 김화춘 이사장, 이영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김윤기 경기도 교통국 택시교통과장,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정책추진단 교통운수 분과장, 송제룡 경기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박종욱 법무법인 리더스 M&A팀 본부장, 김영동 조인택시 노동조합위원장, 이주석 한국사회혁신금융 파트장, 이정성 부천복사골신협 부이사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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