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관장 이덕수)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선생님이 되어 어르신 휴대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24명의 학생봉사자들과 2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3일간 평소 어르신들이 궁금했던 휴대폰 기능에 대해 자유롭게 물어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00 어르신은 "선생님을 잘 만나 평소 어렵던 휴대폰 기능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면서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사노인복지관에서는 2007년부터 14년간 학생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 휴대폰 사용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약 390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덕수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보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1ㆍ3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