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아동 대상 프로그램 권리 학습부터 주제 토론, 지역정책 제안까지
[부천신문]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는 소통에 중점을 둔 아동 대상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아동 권리를 알아가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정책을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재단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다.
아동 위원으로 선정되면 여름캠프 참여, 아동포럼 개최, 지역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우수 활동 아동에게는 ‘우수 위원’ 수료증도 수여한다.
활동 기간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아동(해당 나이의 미 재학 아동 포함) 중,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내 교육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fc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지난해 ‘생활문화도시 부천 -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재단은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슬기 기자
puchonnp@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