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아동 대상 프로그램 권리 학습부터 주제 토론, 지역정책 제안까지

[부천신문]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는 소통에 중점을 둔 아동 대상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아동 권리를 알아가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정책을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재단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다.

▲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안내 포스터 / 꿈꾸는 아동위원회 정책포럼

아동 위원으로 선정되면 여름캠프 참여, 아동포럼 개최, 지역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우수 활동 아동에게는 ‘우수 위원’ 수료증도 수여한다.

활동 기간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아동(해당 나이의 미 재학 아동 포함) 중,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내 교육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fc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지난해 ‘생활문화도시 부천 -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재단은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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