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ㆍ우아한봉사단, 설맞이 다문화 사랑나눔도

[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설 맞이 民ㆍ警 협력치안활동 및 다문화 사랑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ㆍ우아한봉사단ㆍ다문화치안봉사단ㆍ오정경찰서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인 부천 삼정동 주택가 주변 특별방범순찰활동을 전개하여 외국인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 했다.

▲ 오정경찰서 봉사단체 합동 간담회

또한 이들은 합동순찰 활동에 앞서 진행한 합동 간담회를 통한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회장 이순길)와 우아한 봉사단(회장 김수경)에서 준비한 설맞이 선물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설 맞이 다문화 사랑나눔’도 진행되었다. 

▲ 오정경찰서 봉사단체 민관합동순찰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우아한 봉사단 김수경 회장은 “새 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순찰하고, 이들과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民․警 협력치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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