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안전구역 확보를 위한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설치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20일 오후 중점관리대상인 요양병원(가은병원)을 대상으로 불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 긴급상황 시 요양병원 환자에 대한 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지난 2018년 1월 밀양 세종병원화재, 2019년 9월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난약지시설의 안전관리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부천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요양병원 내 대피가 곤란한 환자를 위한 화염과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시범설치를 추진하여 피난안전구역을 확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 긴급상황 시 요양병원 환자에 대한 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이날 훈련에서는 거동불편 환자에 대한 대피훈련 및 연기차단 스프링클러 방수를 통한 피난안전구역 확보하고, 사다리차를 활용 소방대 진입창을 통해 인명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였으며, 긴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동구 재난예방과장은 “부천시에 요양병원은 30개소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며 “화재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요양병원에 대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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