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체계 통해 만화ㆍ웹툰 저작권 보호와 관련 산업 진흥 도모키로

[부천신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1월 21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만화ㆍ웹툰 저작권 보호와 관련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경험과 정보 기반의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만화ㆍ웹툰 불법유통 방지를 통한 저작권 보호와 관련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 만화영상진흥원-한국저작권보호원 MOU 체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콘텐츠 아카이브 빅데이터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IT 기술의 만남을 통해 아카이브 효용성 증대와 만화업계의 자발적 아카이빙 참여를 유도하는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향후 양 기관은 만화ㆍ웹툰의 아카이브 정보 및 저작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기타 상호 합의사항에 대한 협력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웹툰 아카이브와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과의 연계를 통해 만화ㆍ웹툰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화ㆍ웹툰의 국내외 불법복제물 유통대응 및 정보교류는 물론 만화ㆍ웹툰 저작권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포럼 등을 상호 협력을 통해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신종철 원장은 “만화ㆍ웹툰 콘텐츠를 아카이브한 빅데이터와 저작권 보호 IT 기술이 융합하여 우리 만화 콘텐츠를 불법적인 다운로드 등으로부터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디지털 자료인 웹툰을 수집ㆍ보존하는 웹툰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추후 효과적인 웹툰 아카이빙을 위한 관련 법제화와 기록 관리 표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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