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

[부천신문] 부천시는 신낭현 부시장 주재로 지난 2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천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 부천시 행사 취소 안내문

부천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없다. 그러나 시는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부족한 보건 인력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복지관, 경로당, 민원부서 등에 개인위생용품을 우선 배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과 대응 현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 부천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기

또한 관련 부서에 내부회의를 거쳐 민간ㆍ외부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취소ㆍ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시 안전장치(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부천시 취소연기 행사 안내
1월 31일     신년음악회(부천시민회관)            취소.
2월 3~5일    시정설명회(각동 순회)               무기한 연기.
2월 4일      2020 부천문화재단사업 시민설명회   취소.
2월 4일      체육회장 취임식(시청어울마당)       취소.
2월 5일      지원사업 설명회(만화영상진흥원)     취소.
2월 7일      정월대보름 한마당(부천역 마루광장)  취소.

시는 이외에도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1~2월에 계획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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