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길을 뛰는 304일 간의 마라톤 일정 2월 1일 시작

[부천신문]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 일정이 나왔다.

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4일간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생활 독서 운동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시작한다. 

대회 규칙은 원하는 코스를 자신이 직접 설정한 후 대출한 도서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여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이다.

경주 코스는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2,195m)가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첫 도서관 개관 35주년을 맞아 ▲도서관개관 35코스(3,500m)를 신설했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 및 2021년 대출가능권수 확대 혜택과 대회 완주 아동에게는 기념배지가 제공되며, 독후감 공모 대회와 연계하여 우수 독서기록자 시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우수 완주자 및 각 코스별 최고기록자에게는 부천시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 안내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독서만 한 것은 없을 것" 이라며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을 통해 자연스레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독서마라톤 홈페이지(marathon.bc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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