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ㆍ14번 확진환자 딸(14세) 음성으로 판정

[부천신문] 지난 1일과 2일 부천에 거주하는 중국인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ㆍ14번째 확진 판정을 받으며 부천시는 이들의 동선 추적과 방역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중국인 부부의 딸(14)은 검진 결과 '음성' 판정됐지만, 앞으로 추이에 따라 증상이 또 발생하면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

시는 중국인 부부의 딸이 다닌 학원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추가로 확인된 이들 부부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12ㆍ14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1월 20일 19:20_CGV부천역점 5관 백두산관람 / 23:30_왕중왕 식당(심곡본동)
▲1월 23일 15:34_부천속내과의원 
▲1월 26일 17:30분_CGV부천역점 4관 '남산의 부장들' 관람
▲1월 27일 15:10_부천종로약국(심곡본동) 
▲1월 28일 13:35분_부천속내과의원 ▲15:50_서전약국 
▲1월 30일 10:00_부천시보건소 ▲13:00분_순천향대병원 ▲16:10_이마트부천역점
▲2월  1일 11:00_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확진검사)

지난 2일 남편에 이어 14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이들부부가 이마트 부천역점을 방문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마트 부천역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휴점을 하고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 이마트 부천역점에 임시 영업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CGV부천역점은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은 후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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