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주변식당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돕기로…

[부천신문] 부천시가 2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내 직원식당을 휴무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직원식당 휴무제를 결정했으며 식당 위탁업체와 부천시공무원노조도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 부천시청 내 직원식당(모락) 전경

시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직원식당 이용객을 인근 식당가로 유도해 지역 음식점들의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부천시 전 부서와 산하·유관기관이 동참하는 전통시장에서 부서 물품 구매하기, 중식 이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해 전통시장 이용 독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동참이 필요한 때” 라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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