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은 지난 14일 오정119안전센터에서 개인택시 2,488대(전문 소방택시 10대, 일반소방택시 2,478대)에 대한 소방택시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

전문소방택시는 2020년 말까지 시범운영 되며, 높은 인구 밀도와 지속적인 차량화재 증가로 차량 간 통신망이 가능한 택시를 활용하여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대응을 위해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추진되었다. 

▲ 부천소방서는 소방택시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운영식에서는 전문소방택시 지정 기사에 대해 ▲차량화재 발생원인과 차량화재 신고방법 ▲소화기 활용 화재진압 및 심폐소생술 ▲안전벨트 절단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등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 차량용 소화기, 창문파괴기, 안전벨트 절단기, 구조장갑 등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장비를 지급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가상 차량화재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내 갈 예정이다.

이동구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전문소방택시 운영으로 유기적인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천의 현장대응력 강화가 기대된다" 면서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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