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시민ㆍ지자체ㆍ기업이 함께 하는 실증 사업

[부천신문] 장덕천 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부천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움직이는 도시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대상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ㆍ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공모에서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실증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실증 평가기간(7개월)을 거쳐 지난 2월 12일 최종 평가에서 부천시가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최종선정 : 경기도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 상살미사람들과 공유경제 플랫폼

부천시가 평가 기간 실증했던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원도심 가장 큰 고민인 주차문제 해결이었다.

▲ 공유주차 및 모빌리티 공유경제플랫폼

시는 12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블록체인기반의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해 주차공유, 공유차량, 공유킥보드, 대리주차 등의 통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면 공유를 통한 주차면 추가공급(19.46면/일), 주차장 수급율 72%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사람들) 설립ㆍ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실증을 이끌어내어 민·관협동모델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마을기업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마련하여 사업의 조기 확산 및 확장성을 확보가 본사업 선정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장 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기간은 3년이며, 총 사업비 400억원 내외(국비:150 / 시비:150 / 민간출자≒100)를 투입해 강소기업들과 더욱 더 강화된 협력 거버넌스체계로 주민이 누리는 스마트도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장덕천 시장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통ㆍ주차(공유경제플랫폼) ▲환경(Clean-EaaS) ▲안전(Advanced-SaaS)문제 등을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환경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은 물론 주민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장덕천 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누릴 수 있는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강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과 시민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계속 진화하는 움직이는 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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