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왜곡하며 정의롭다고 한다.

부천신문 l승인2020.02.19l조회수 : 14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윤대영 목사

[부천신문] 부천에 소재한 C 교회가 있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자선, 그리고 시민단체와의 협력사업 및 각종 언론과도 연대하여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교회였다. 복자 섬김이란, 사업은 중앙공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무료 접대하는 일이며, 세계적인 문화 예술단체를 초청하여 시민들과 문화로 공유를 하였다.

파리 나무십자가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사들을 초청하여 강연도 하며, 건강한 교회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MBC TV의 기자수첩에서 이 교회가 방영이 되었다. 제목도 “목사님 돈을 어디에 쓰셨습니까?” 라는 매우 성직자에게는 치명적인 타이틀로 방영을 하였다. 결국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검찰에 진정하고 또 검찰에 횡령죄로 고소를 당했다. 진정 건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정되었고, 고소건은 1심 무죄, 2심 기각되어 MBC TV PD수첩의 보도사실이 허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한번 TV를 통해 인식된 인식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 교회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 뿌리를 보면, 교회 내의 신도 일부가 목사에 대한 오해가 있었고, 외부 종북 주사파의 기독교 언론인 뉴스 앤 조이가 인터넷을 통하여 사실과 다른 왜곡된 기사를 장기간 내보냈다. 결정적인 교회 명예의 추락은 바티칸의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문이 있었다. 컨셉은 청빈으로 정하고, 대중선교를 하였다. 낮은 자와 가난한 자의 이웃으로 분배 불균형을 카톨릭 교황은 무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동차 soul에 승차하는 퍼레이드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였다.

교황 방문이 행사 2주 전에 개신교 목사의 헌금 횡령을 방영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기독교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그 교회는 침묵했다. 사법부의 결정도 홍보하거나 MBC TV의 허위를 해명하지도 아니하였다. 교회 본질상 자신의 의를 알린다는 것을 온당치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간에 MBC TV의 ‘기자수첩’은 부천에 있는 교회만 허위 날조 보도한 것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행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에게 수여된 동양대 포창장을 다룬 ‘장관과 표창장’편이 대표적이다. 전 현직 동양대 교수, 강사 직원들의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일부 인물의 음성과 모습을 재연으로 내보냈다고 보도되었다. 배우가 재연한 화면에 음성도 변조했다. 실제 누구와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는 상황, 당시 동양대의 재직 중이던 진중권 교수는 당시 동양대에서 표창장이 위조되지 않았다고 믿는 교수는 둘 밖에 없었고, 모두가 위조라고 생각했는데 (PD수첩)은 하필 딱 두 분을 접촉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정해 놓고 인터뷰했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PD 수첩 ‘2020 집값에 대하여’라는 타이틀을 정하고, 커지는 풍선 효과에 불과한 사람들 편에서 제작진은 서울의 9억대 아파트를 가진 취재원을 무주택 세입자로 둔갑시켜 내보냈다고 한다. PD수첩은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도 무주택자의 불안감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방송의도에 맞춰서 사실을 왜곡시켜 비난받고 있다. MBC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광우병 관련 허위사실을 방영했던 PD수첩이 반성은커녕 PD의도대로 짜 맞추는 제작을 계속했다고 한다. 인터뷰 조작에 강력한 조치를 하라고 주장했다.

부천 지역사회 봉사와 모범적 성도들로 구성된 C교회는 PD수첩이 원하는 대로 50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 인터뷰를 했다. PD가 제시하는 질문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입증을 하였다. 5시간에 걸친 공개 인터뷰는 거의 방영되지 않았다. PD가 의도한 대로 방영하였다. 개인적으로 인터뷰한 사람들도 PD가 필요한 인터뷰만 녹화하고, 진실은 모두 삭제하고 방송하였다.

이를테면 목사의 명의 부동산 값을 소재지 주민에게 묻고 (실제 토지는 작다) 실제가 1,000㎡이면 그 열배도 넘는 넓이로 가리키면서 땅값이 얼마쯤 되느냐고 묻는다. 지역주민은 PD가 가리키는 모든 면적의 땅값을 말한다. 그리고 방영은 목회자가 고가의 땅을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한 다음 무슨 자금으로 고가의 토지를 매입했겠는가? 역시 횡령이라고 보도하는 것이다. 제보자는 교회와 좋은 관계가 아니다. 제보자의 일방적 의견만 수렵하고, 제보자의 편에서 모든 보도 자료를 수집하고, 짜 맞추기 편집을 하여 방영했다.

사법부 역시 언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만약 검찰이 무혐의라고 한다면 언론이 무혐의로 판단을 한 검사를 공격할 것이다. 결국 검찰도, 경찰도 공무원이다. 언론과 협력하여 억지 기소를 하였던 것이다. 29억 횡령한 피의자로 불구속 기소하여 재판부가 판단하도록 미루어버리고 말았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을 조려야 하고, 금전적인 많은 부담을 해야 했다. 2심에서 기각과 동시에 판결문에는 교회의 목회자가 교회재정을 횡령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 재산을 모두 교회를 위하여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목사 자신의 은퇴 후 생활비인 연금까지 교회에 헌금했다고 한다. 오히려 PD수첩으로 인하여 헌신적이고, 참신한 목회자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의 사건으로 아직도 무수한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 좌파적 언론의 거짓과 허구가 드러난 것이다. 교회뿐인가? 기업, 공직자 할 것 없이 시청률에 목을 맨 광란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제4의 권력으로서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다.


부천신문  puchonnp@chol.com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84번길 28 씨티원빌딩 3층
대표전화 : 032-321-7400  |  팩스 : 032-329-1980  |  E-mail : puchonnp@chol.com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50688  |   등록일 : 2013년 6월 11일  |  발행인·편집인 : 권순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경
Copyright © 2020 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