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채 두달이 남지 않은 2월 19일 현재 부천시 4개 지역에 총 21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선관위에 따르면 등록을 4개 지역 중 많게는 15명 적게는 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차 경선지구로 확정된 곳은 원미(을) 뿐이다. 모두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원미(을) 지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선 일정이 잡혔다.

그러나 단수 신청지역인 원미(갑) 지역과 3명의 예비후보가 활동 중인 소사지역의 경우 19일 발표된 경선 확정지역에서 빠졌다. 

지난달 15일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오정지역은 현직 정은혜 국회의원까지 합류하며 모두 3명의 예비후보가 삼파전 양상을 보이며 경선지역 분류가 유력할 전망이다. 

소사지역의 경우 당내 여성 정치인의 입지를 위해 경선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큰 형국이다. 이는 단수공천의 경우 다른 지역 여성 할당에 불이익이 이뤄지므로, 경선지역으로 분류될 경우 다른 지역의 여성 할당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구 자유한국당 시절 후보 면접을 완료한 상태지만 합당이 이뤄지며 이후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의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은 각자 자구책으로 SNS, 블로그, 이메일 등을 활용하거나 마스크를 쓴 채 힘겨운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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