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만나고 글쓰기 과정을 통한 치유와 기쁨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시민 독후감 공모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주부, 회사원, 교사, 학생 등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독후감을 오는 3월 2일부터 9월 29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뉘며, 초등부는 600자의 독후감상문이나 그림을 포함한 300자 이상의 독후감상화, 중등부 이상은 1,000자 이상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 게시판과 독서기록일지 또는 우편(부천시 경인로92번길 33, 송내도서관)이나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초등부가 독후감상화를 응모할 경우 온라인 제출은 불가하다. 

시는 10월 중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모두 16명에게 부천시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해마다 독후감 공모를 통해 ‘문화창의 도시 ’로서의 자긍심을 지켜온 만큼, 올해도 「책 읽는 도시 부천」에 걸맞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준 높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