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기준 3명 추가 격리병원 이송, 방명소독 완료

[부천신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 환자는 모두 대구 방문 이력이 있거나 그들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 2월 24일 09:00 기준 부천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지난 22일 첫번째 추가 판정을 246번 환자(83년생, 여)는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부인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추가 판정을 받은 347번 환자(96년생, 남)는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으로 부천의 본가에 머무르던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에는 자가격리중이던 246번 환자의 모친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24일에도 기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246번 환자의 남편과 347번 환자의 모친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85년생 남성(소사본동 소라아파트 거주, 시흥경찰)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과 주변, 경유지 등은 방역소독을 마쳤다.

접촉자인 이 남성(시흥경찰서 경찰)의 부인(33세)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며 현재 임신 4개월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장덕천 시장은 “2월 9일 이후 대구ㆍ경북 지역을 방문한 분들 중 기침,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부천시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월 24일 09:00 기준 6명>
1.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2.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3. 번호 미정: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 번호 미정: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5. 번호 미정: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6.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소사본동 거주, 시흥경찰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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