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자가격리자를 위해 두차례 70박스 부천시에 기탁

[부천신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 부천협의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자가 격리자 수가 늘어감에 따라 적십자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70박스)를 두 차례 걸쳐 부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2월 중순 관내 자가 격리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부천시청의 구호품 추가 지원 요청이 있었고, 부천협의회는 긴급구호세트 50박스를 자체자금으로 제작하여 부천시에 지원했다.

▲ 부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부천협의회 박희정 총무부장, 서진석 홍보부장, 김종연 보건혈액분과장, 조미자 회원은 주말도 잊은 채 긴급구호세트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명문보험 대리점 김옥경 대표는 기부요청에 선뜻 후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시청 총무과장 및 담당주무관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준 부천협의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적십자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 내용물

부천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써 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구호물품 등을 제작 및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국가적 재난사태인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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