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자가격리자를 위해 두차례 70박스 부천시에 기탁
[부천신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 부천협의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자가 격리자 수가 늘어감에 따라 적십자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70박스)를 두 차례 걸쳐 부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2월 중순 관내 자가 격리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부천시청의 구호품 추가 지원 요청이 있었고, 부천협의회는 긴급구호세트 50박스를 자체자금으로 제작하여 부천시에 지원했다.
부천협의회 박희정 총무부장, 서진석 홍보부장, 김종연 보건혈액분과장, 조미자 회원은 주말도 잊은 채 긴급구호세트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명문보험 대리점 김옥경 대표는 기부요청에 선뜻 후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시청 총무과장 및 담당주무관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준 부천협의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천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써 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구호물품 등을 제작 및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국가적 재난사태인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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