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르신에게 간편식 배부 등 감염 예방 지도ㆍ점검

[부천신문] 부천시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배부지원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당초 시는 경로식당 10개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1,305명에게 매일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 부천시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간편식을 포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시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경로식당을 통한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대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식당 지원 단가로는 대체식을 지급하기가 어려워, 보조금을 신속집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 담당자가 매주 현장을 방문하여 물품이 제때 수급되는지 점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긴급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어 감사하다”며 “부천시에서는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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