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목사와 신도 등 4명

[부천신문] 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4명을 포함해 12일 현재 부천시 누적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4명은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부천시 소사로 170번길 45) 목사와 신도 등으로 지난 3월 8일 예배 참석자 6명 가운데 2명은 음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천에 거주하는 구로 콜센터 관련 부천 19번째 확진자(40ㆍ여)가 다니는 교회 예배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의 기초정보 
▲ 54년생 남성, 부천 옥길자이아파트 거주
▲ 68년생 여성, 옥길 산들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
▲ 71년생 여성, 소사주공뜨란채 2단지(소사본동) 거주
▲ 74년생 여성, 소사본3 주민지원센터 부근 상가건물 거주

방역당국은 관련시설에 대해 모두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 조치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 "부천시의 현재 자가격리자는 200여명을 넘어섰다"면서 "차질없이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천의 상황도 좋지 않다면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행동과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모임 자제와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작은 증상도 점검하고 최대한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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