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한 마스크 제작, 마스크 교환 캠페인 진행

[부천신문]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천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활용한 마스크 제작사업과 와이어-마스크 교환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보건용 마스크 부족 상황에서의 면마스크 사용 권고에 따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시는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복지취약계층과 대민 업무로 마스크가 많이 필요한 직업상담사 등에게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3월 중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와이어-마스크 교환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 마스크의 콧대 지탱 와이어 10개를 모아서 부천일자리센터(부천시 길주로 351,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 제출하면 마스크 1매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통해 원자재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제작 사업과 마스크 교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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